5. 독서 기록 & 필사

책] who? 버지니아 울프

고마운 돌 2025. 1. 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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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나나. 그림 이일호. 감수 김민선(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 추천 송인섭(숙명여대 명예교수). (주)스튜디오 다산




아이들 겨울방학 기간 동안 좀 더 알차게 보내기 위해 아이들과 나, 우리 셋은 '독서마라톤'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방학기간 동안 가장 많이 읽은 사람에게 선물해 주기로 했다.
나도 방학기간 동안만큼은 우리 집 책장에 새것 그대로 있는 아이들 책들 위주로 읽기로 했다. 이럴 때 아니면 일부러 찾아 읽기는 쉽지 않으니 이번 기회에 아이들 책들을 나도 다 읽어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집에 있는 who 시리즈부터 읽고 있다. 글쓰기에 관심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작가로 성공한 인물들에 대한 책부터 읽게 된다.

오늘 내가 고른 책은 '버지니아 울프'라는 여성 작가에 대한 책이다. 그녀는 남녀차별이 심한 시대에서 한 사람으로 동등하게 대우를 받고 인정을 받아야 된다고 처음부터 끝까지 고수한 인물이다. 쉽게 바뀌지 않는 세상이지만 굴복하지 않았고, 끝까지 자신이 생각한 대로 소신대로 행동하고 살았다. 그 이면에는 헌신적인 남편의 도움과 헌신이 절대적이었던 것은 분명한 듯하다. 그녀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원하고 바라는 게 있으면 어떠한 시련이 와도 포기하지 않아야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타인의 시선과 날카로운 말들에도 굴복하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끝까지 고군분투해서 자신이 원하는 작가라는 직업과 다수의 작품까지 이뤄낸 것은 정말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진정한 신여성으로 살아간 버지니아 울프의 인생을 보며 나 자신의 삶도 한 번 되돌아보게 된다.


버지니아 울프의 문학 작품을 읽은 사람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새롭다' 또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울프의 문학 작품은 다른 소설과 달리 기승전결도 없고 언제 시작하고 언제 끝나는지도 알 수 없으며 어디까지가 꿈이고 어디까지가 현실인지도 분명하지 않습니다. (...)

그녀가 이렇게 글을 쓴 것은 이전에 나왔던 전통적인 소설 쓰기 방법을 탈피하고 싶어서였습니다. 명확한 줄거리에 주제가 분명히 드러나는 이야기는 버지니아의 윗 선배들이 주로 썼던 소설 쓰기 방식이었습니다. 그녀는 이런 방법을 거부했습니다. 이런 틀을 모두 무시하고 이야기의 중심을 '내부에서 들여다본 삶'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p151)

그녀의 작품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위 글만 봤을 때 그녀의 작품은 뭔가 다른 작품들과는 다른 신선함과 새로움이 있는 듯하다. 그녀의 작품이 궁금해진다. 하나하나 시간을 두고 천천히 그녀의 작품들을 음미하며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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